

율이가 태어나고 치즈는 고생이 많았다. 처음엔 소리가 힘들었을 텐데, 이제는 율이가 걸어서 치즈를 따라다닌다. (율이의 짝사랑💛) 홍천에 데려오니 기분이 좋은지 계속 골골송을 불러댄다. 가끔 같이 홍천에 와야겠다.

평소에 하나만 먹는 츄르도 어제는 세 개나 먹었다. 차도 씩씩하게 잘 타고 홍천에 도착하자마자 꼬리를 바짝 세우고는 컨테이너 내부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. 밥도 잘 먹고 물도 잘 마시고 화장실도 잘 가고. 사냥 놀이도 즐겁게 했다.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골골송을 부르며 아침 간식을 요구했다. 치즈가 혹여나 여기에 오는 것을 불편해할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치즈는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것 같다.